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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미우새' 김종민, 소개팅 나가 "나만 이혼 안 했다" 어필

김종민이 소개팅을 진행한다. 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기획인 '릴레이 소개팅' 서막이 열린다. 오민석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게 된 '연애 바보' 김종민은 긴장을 풀기 위해 오민석에게 여심저격 과외까지 받았다. 하지만 설렘 가득한 분위기도 잠시 상대 여성이 등장하자 더욱 긴장한 김종민은 "나만 이혼을 안 했다"며 쓸모없는 어필을 하고 소개팅에서는 나올 수 없는 상상초월 질문을 던져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웃음 섞인 탄식이 절로 터졌다. 반면 '막걸리 러버' 임원희의 '짠걸리 투어'도 진행된다. 막걸리 로망을 품고 떠난 임원희와 강제 초대된 김준호·탁재훈이 모였다. 임원희는 막걸리와 찰떡궁합인 백종원 추천 안주부터 통일신라시대의 술 게임까지 손수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막걸리 '부심'으로 허세를 부리던 임원희는 막걸리 신흥 강자로 떠오른 김준호와 대결에서 무릎까지 꿇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60년 전통 故 이건희 회장 단골 막걸리 집에 도착한 이들은 '회장놀이'에 취해 "(김)준호가 키운 캐릭터가 디즈니를 이겼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서장훈은 키가 3m가 돼서 건물 기둥을 하고 있다" "신동엽 눈이 계속 몰려서 하나가 됐다"는 등 MC 서장훈과 신동엽의 근거 없는 미래를 상상해 녹화장을 뒤집어놓았다. 방송은 5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5 10:20
경제

B.O.M Media Advertising,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 광고권 독점 계약

B.O.M Media Advertising가 2023년 개항하는 캄보디아의 프놈펜 신공항 전체의 광고권을 독점으로 획득했다. B.O.M Media Advertising (이하, B.O.M) 은 대한민국의 B.O.M International 의 자회사로 신공항 광고를 위해 캄보디아 현지에 광고, 마케팅을 전문으로 설립된 회사다. 2021년 10월 29일 캄보디아 현지 내각평의회 회의장에서 B.O.M의 김동규 회장은 내각평의회(Council of minister) 의장이자 민간항공청(Secretariat of Civil Aviation)장인 마오 하완날 (Mao Havannal) 장관과 내각평의회 산하 외청 (Secretariats under the council of minister)의 총무처장인 삣 분틴(Pich Bunthin) 차관과의 만남을 통해 프놈펜 신공항 광고권 계약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본 계약을 통해 B.O.M은 30년 동안 프놈펜 신공항 내부, 외부를 비롯하여 공항 전체의 광고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공항 내부의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의 설치, 운영, 유지보수, 영업을 독점적으로 진행한다. B.O.M 은 국내 대기업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캄보디아 현지에 공급하고 운영하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캄보디아의 높은 경제력과 발전성을 보여줄 관문으로의 역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는 2000년 이후 전통적인 농업국가에서 제조, 관광, 부동산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높은 외국 자본의 유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평균 7% 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놈펜 신공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경제력에 따라 포화된 구공항을 대신해 프놈펜 중심지에서 약 30Km 떨어진 껀달 지역 인근에 지어지며,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B.O.M 의 김종민 이사는 “높은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캄보디아의 관문 공항에 광고권을 획득하여 영광이라 생각한다. 한국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높은 수준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선보이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02 10:01
연예

'뽕디스파뤼' 이찬원, 신인선과 집요한 '감투' 대결? "반장-회장-본부장 거쳤다"

‘뽕디스파뤼’가 MC 이찬원과 ‘트롯 짱친’ 황윤성, 신인선의 ‘뽕 케미’로 첫 방송 문을 활짝 열어 제친다. 28일(오늘) 오후 6시 KBS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는 국내 최초 트롯돌 예능 ‘뽕디스파뤼’가 2MC 이찬원-김종민, 게스트 황윤성-신인선과 함께 뽕필 가득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뽕디스파뤼’는 ‘트롯돌’ 양산을 위해 게스트를 초대에 입덕을 유발하는 트롯돌 예능으로, ‘이찬원 황금 인맥’의 핵인 황윤선, 신인선이 첫 회 게스트로 나선다. 이날 신인선은 슈트 차림으로 등장, ‘멋짐’과 ‘웃김’을 넘나드는 신들린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그는 이찬원과의 ‘감투’ 대결로 폭소탄을 터뜨린다. 먼저 이찬원이 학창시절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이어진 각종 ‘반장-회장-본부장’의 美친 이력을 자랑하자 이에 질세라 신인선도 “신입생 대표이자 전액 장학금을 탔다”고 어필하는 것. 그러나 이찬원이 곧장 ‘농촌봉사활동 대장’ 활동까지 끄집어내는 집요함으로 신인선을 몰아붙인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 자랑 대결을 옆에서 지켜본 황윤성은 “중간에서 듣는데 참 재수 없다”고 오직 ‘절친’만이 날릴 수 있는 직언으로 현장을 찢는다. 이찬원과 신인선의 ‘고급 멘트’를 맛볼 수 있는 ‘말빨왕 선발대회’도 펼쳐져 여심을 저격한다. 행사장을 주무르는 두 사람은 이날 기막힌 3행시 대결로, 여자 스태프들의 환호와 비명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이찬원과 황윤성의 ‘꽃바람’ 듀엣 무대 등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평소 이찬원과 친구들이 어떻게 노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노래부터 각종 게임, 팬들과 함께 하는 착한 챌린지 등으로 최애 트롯돌 예능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A급 재미, A+급 출연자가 만나는 국내 최초 트롯돌 예능 ‘뽕디스파뤼’는 28일(오늘) 오후 6시 KBS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구독자 455만명)에서 공개되며 오는 11월 중 KBS2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KBS엔터테인먼트 2021.10.28 08:16
연예

'노는 언니' 박세리, 이변없는 굿즈 판매왕-대상 싹쓸이

언니들의 2020년의 마무리는 훈훈함 그 자체였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한 굿즈를 직접 포장하고 기부를 위한 지인 판매에 나선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력 판매왕 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언니들의 눈치 게임이 치열했던 가운데 박세리는 국내 대기업의 CEO를 찾아가 통 큰 기부 계약을 맺어 '역시 박세리'란 감탄을 자아냈다. 언니들은 가수 윤하, 당구선수 차유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곽민정의 예비신랑 농구선수 문성곤, 펜싱선수 구본길, 쇼트트랙선수 곽윤기, 홍현희 등 방송인을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들에게 굿즈를 팔며 판매왕을 향한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무엇보다 판매 수익금을 기부 한다는 좋은 취지에 모두가 흔쾌히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배구선수 김연경 역시 100만 원 상당의 달력 부수를 구매하며 기부했고 가수 윤하는 100만 원 기부와 달력 65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 정유인의 어머니도 화끈하게 100부를 구입해 정유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김종민 회장이 230부를, IOC 위원 유승민도 80부를 구입, 통 큰 기부를 한 선수들과 대기업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굿즈 판매가 종료된 후, 언니들은 '달력 판매왕 시상식'에 참가했다. 화려한 시상식 룩과 포토타임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미니 드레스부터 턱시도까지 한껏 멋을 낸 언니들 중에서도 한유미는 롱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 '윰여신'다운 자태를 뽐냈다. 달력 판매왕 시상식은 아나운서 이혜성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판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되고 재판매 요청까지 쇄도했던 굿즈는 5000개가 판매돼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업탐방을 하며 기부를 독려했던 박세리는 총 판매량에서 절반을 넘게 판매하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순금 1돈의 소와 한우 모둠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고, 이혜성이 한우 세트가 든 가방을 들다 휘청이자 "고기 멍 들어"라며 고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6개월 간 스포츠 스타로서, 예능 루키로서 활약했던 언니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 '제1회 노는 언니 시상식'이 이어 개최됐다. 총 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지금까지의 활약상과 딱 맞는 시상에 언니들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유미와의 밀당 케미스트리와 만능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온아앓이'에 빠뜨린 김온아가 뉴 스타 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광배근의 소유자 정유인이 모두가 주목한 상을 수상했다. 늘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 곽민정은 웃상을 수상했고, 뒷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누구보다도 일도, 노는 것도 몰입했던 남현희가 숨 막히는 뒤태상을 수상했다. 배구 여신에서 예능의 신으로 거듭난 허당 한유미가 예능 신상을, 마지막으로 남다른 어록을 남기고 '노는 언니'의 중심을 잡았던 박세리가 대(大)상을 수상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베스트 커플상이었다. 한유미, 김은혜의 기린즈부터 곽민정 정유인의 막내라인까지 쟁쟁한 후보 5팀이 노미네이트 됐다. 현장에서 제작진의 투표가 이뤄졌다. '노는 언니' 제작진이 직접 뽑는 만큼 공신력 있는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아웅다웅 하면서도 손발 맞춰 할 일을 뚝딱 해내는 밀당즈 한유미와 김온아였다. 두 사람은 서로 원치 않는 커플 데이트권을 상품을 받아 끝까지 옥신각신하는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언니들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굿즈 이벤트로 마음을 베풀고 시상식을 통해 지난 6개월을 되짚으며 단합했다. 2021년에는 못 놀아본 언니들이 어떤 도전과 어떤 모습으로 놀아보게 될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다음 방송에는 2021년 신년맞이 동계 훈련이 언니들을 기다린다. 미녀 축구선수 이민아, 장슬기가 일일 훈련 코치로 나선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30 10:13
스포츠일반

(주)인택아이엔씨, 대한바이애슬론연맹·대한탁구협회에 코로나 극복 마스크 기부

㈜인텍아이엔씨(대표 김승현)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회 개최 및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단체 두 군데를 선정, 코로나19 극복 마스크를 전달했다. 김승현 ㈜인텍아이엔씨 대표는 하계와 동계에서 각각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대한바이애슬론연맹(회장 김종민)을 선정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평소 유승민 회장님의 팬이기도 하다. 또 바이애슬론은 동계종목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것 같아 두 종목을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고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김종민 회장 역시 "올해 바이애슬론은 하계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지나갔는데 이렇게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택아이엔씨는 이후로도 두 단체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9.23 16:58
연예

'라스' 이규성·SF9 다원, 新 까불이들의 활약…날것 매력 장착

'라디오스타'에 까불이들이 등장했다. '진짜 까불이' 이규성과 '연예계 호사가' SF9 다원이 날 것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 1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까불지 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서현철, 코요태 김종민, 배우 이규성, SF9 다원이 출연했다. 화제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로 열연을 펼친 이규성이 드라마 비화를 공개했다. 드라마 마지막까지 까불이 정체에 대한 보안이 철저했다며 "스태프까지 속였을 정도였다. 저와 아버지 역할을 했던 배우 둘 외에는 모두에게 비밀이었다. 심지어 20부 대본이 나오기 전까진 주인공 배우들도 까불이의 정체를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규성은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며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연기 시작할 때부터 갖고 있었다. 그래서 친구와 수상소감 시뮬레이션까지 해봤다. 친구가 연기대상 신인상에 제 이름을 부르는데 제가 진짜 우는 거다. 그동안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라고 덧붙였다. MC들은 즉석에서 다시 재연을 요청했고 이규성은 그의 이름이 불리자 진짜 울컥해 눈물을 흘려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능 야망남' SF9 다원 역시 막강한 입담을 뽐냈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멤버마다 주력 분야가 있는데 난 예능을 했다. 당시 대표님을 회장님이라고 부르는 호칭이 유행했다. 라디오에 나가서 소속사 대표님을 언급하며 '축하드린다. 저희 대표님 회장님으로 자가 승진하셨다'라고 발언했는데 신인치고는 과한 패기였다. 결국 2년간 자중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다원은 연예계의 각종 TMI를 방출하는 호사가 캐릭터를 비롯해 알베르토, 지드래곤 등의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여심을 흔드는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섹귀(섹시하고 귀엽다)'라는 별명을 공개하는 등 사차원 매력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에 벌써 세 번째 출연인 서현철은 검증받은 입담꾼의 화려한 토크 실력을 뽐냈다. 그는 이번에도 아내의 허당 매력 에피소드를 방출하며 웃음을 전했다. 그는 "요즘 안 좋은 뉴스들이 많더라. 아내가 뉴스를 보다 마침 '기업 탈세 정조준'이라는 자막을 보고 '요즘 왜 이러는 거야~ 정조준은 또 누구야!'라고 하더라"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외삼촌께 인사드렸는데 사주를 봐줬다. 아내의 사주를 보더니 외삼촌이 '가전제품을 예로 들면 냉장고인데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멋진 냉장고다. 그런데 코드가 빠져있네'라고 말씀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추가해 배꼽을 잡았다. 예능에서 활약 중인 김종민은 사업을 하면서 금전적으로 사건 사고를 많이 겪었다고 토로했다. "또 사업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코요태 치킨을 해보고 싶다"라며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은 사업 아이템을 언급했다. 코요태와 치킨이 별로 안 어울린다는 MC의 지적에는 "신지 씨와 빽가 씨가 닭띠다"라는 해맑은 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는 공개 연애의 고충을 토로하며 "다신 공개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힘듦을 느꼈다. 연애 스타일도 있고 연애하는 과정이 다 다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난을 받는다. 그게 나에게만 오면 되는데 상대는 물론 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가더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라디오스타' 처음으로 두 번째 자리에 앉은 아이돌로 이름을 올린 스페셜 MC 승관의 활약도 돋보였다. '와이파이' 개인기로 분위기를 띄운 승관은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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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알티, '슈가맨3' 소환…박성준 "태진아 회장님이 지어준 팀명"

에이알티가 '슈가맨3'를 통해 소환됐다. 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유희열 팀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유재석 팀 걸그룹 러블리즈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슈가맨에 대해 "노래, 랩, 댄스까지 가능한 만능 보이그룹이다. 1997년에 발표된 곡은 한국적인 감성의 R&B 곡으로 남성의 눈물을 자극했다. 10대가 태어나기 전임을 감안해 총 57을 예상한다"고 조심스럽게 소개했다. 상상도 못 한 초고속 정답에 당황했다. 사연 제보자는 가수 김종민이었다. "저와 함께 그 시대에 춤을 추던 분이 있다. 그 형의 음반이 나왔는데 발라드더라. 근데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게 그 발라드에 맞춰 춤과 퍼포먼스를 하더라"면서 보고 싶다고 했다.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에이알티(A.R.T)였다. '슬픈 얼굴'을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박성준, 김민수, 성찬이 애절한 발라드에 절제미가 돋보이는 안무, 파워풀한 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사람이 무대에 선 것은 18년 만이었다. 그 당시 립싱크 표시가 싫어서 라이브를 했던 세 사람은 오랜만에 추억을 되새기며 라이브로 '슈가맨3' 무대를 꾸몄다. 그 당시 인기에 대해 묻자 30대 한 남성은 "주변에서 나만 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총 33불이 나온 것과 관련, "적당하게 잘 나온 것 같다"고 팩트 폭격을 가해 배꼽을 잡게 했다. 불을 켠 10대 역시 "그냥 어디서 들어봤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성준은 "태진아 회장님이 지어준 이름이었다. '올 라디오 텔레비전'이란 뜻이다. 모든 방송 매체에 우리의 아트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약간 좀 난해했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과거 김종민과 댄서로 활동한 바 있었다. 세월을 잊은 날렵함으로 감탄케 했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묻자 김민수는 "'별에 빛나는 밤에'라는 감성주점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은 "음악을 계속하고 있었다. 트로트 앨범도 냈었고, 성찬도 동종업계에서 일한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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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컬쳐 이경선 대표, UN해비타트 상임이사-한국위원 임명

문화마케팅 기업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가 UN해비타트 상임이사-한국위원으로 임명되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이 대표는 지난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엔(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출범식에 상임이사이자 한국위원으로 임명되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김종민, 홍영표 의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 등 많은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이어갔다.저성장 지구환경위기 시대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써 ‘새로운 도시 의제’를 제시하는 유엔 해비타트는 도시 문제의 해결을 국가주도가 아닌 지역 중심 방식으로 관점을 전환하여 ‘주거, 환경, 경제, 도시재생, 문화‘이 다섯 가지 사회 문제에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이에 공주. 평창, 충주, 홍천의 도시재생 사업, 을지로, 도봉구, 마포구, 성동구 마을 관광 상품 개발 등 수많은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서울시 브랜드 위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저출생/고령 사회 극복 캠페인 ‘우리 함께 행복한 쇼’를 운영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이경선 대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유엔해비타트는 ‘더 나은 도시의 미래’(For a Better Urban Future)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목표로 하면서 전 세계 청년과 도시정책을 전담 관장하는 UN 산하 국제기구다.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별 위원회로 유엔 해비타트 본부의 인준을 받아 5월 설립, 박수현 전 의원이 한국위원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한편 ‘위드컬처’는 국내 1세대 문화마케팅 전문가 이경선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문화를 통해 도시와 기업에 스토리를 부여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는 통합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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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김종민, 41세 생일파티로 단결…새신랑 강남 염장ing

'자연스럽게' 김종민이 41세 인생 사상 가장 특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게스트인 새신랑 강남의 염장은 곳곳에서 빠지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12일 방송된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는 구례 현천마을을 찾아온 김종민의 현실 친구들 신지, 천명훈, 강남이 은지원과 김종민, 전인화, 조병규는 물론 마을 주민들과 함께 태풍을 맞고 쓰러진 논의 벼를 일으키며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처음 해 보는 농사 일은 힘들었지만, 이들은 "큰 도움이 됐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보람을 느끼며 점심 새참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강남은 "김치가 맛있다"며 예비신부 이상화에게 줄 생각으로 부녀회장님 댁 김치를 탐냈고, 결국 "좀 주겠다"는 말을 들었다.이후 신지와 강남은 비밀리에 인화 하우스를 방문, 전인화와 함께 김종민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위한 음식 준비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준비 전, "상화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어?"라는 전인화의 질문에 강남은 "아무 사이도 아니었는데, 상화의 뒷모습을 보고는 '나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명적인 만남의 시작을 전했다.또 "거의 동시에 고백하고, 갑자기 막 뽀뽀하고…귀여워 죽겠다"라고 TMI를 방출한 데다, "싸운 적도 거의 없다. 둘 다 평화주의자다"라고 말해 신지에게 "너 그러다 죽겠다"는 면박을 당했다.강남의 염장 공격 속에서도 서프라이즈 파티 준비는 착착 진행됐고, 조병규와 현천마을 할머니들의 합동 노래 및 게스트 전원의 무대, 파티 음식이 모두 준비됐다. 준비 완료 뒤 강남은 김종민에게 전화를 걸어 "신지 누나 발목이 꺾였는데, 좀 와 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알았다"고 하고는 빨리 나타나지 않았고, 신지는 "콘서트 앞두고 코요태 메인 보컬이 다쳤다는데 날아와야 하는 것 아냐?"라며 열 받은 모습을 보여 배꼽을 잡았다.자신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 현장을 본 김종민은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하며 "돌잔치 이후 이런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생일잔치 손님들은 모두 준비한 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신지는 트로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남행열차'를, 강남은 예비신부 이상화에게 바치는 듯한 '동반자'를 불렀다. 여기에 현천마을 이장님인 정기 아저씨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안동역에서'와 김종민을 비롯한 90년대 오빠들의 'DOC와 춤을'이 흥겹게 이어져 파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김종민의 생일파티가 끝난 뒤 전인화는 80대의 복임 할머니를 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복임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 드리며 살뜰한 이웃의 정을 보여줬다.'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빈 집이 늘어 가는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 평화롭지만 설렘 가득한 휘게 라이프를 선사하는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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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애슬론 간판' 랍신 "흔들렸던 마음 잡을 수 있었던 건..."

"애국가가 나올 때 눈물나올 것 같았다." 지난 23일(한국시각) 벨라루스 라우비치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하계 세계선수권대회 수퍼 스프린트에서 한국 사상 첫 이 대회 금메달을 딴 귀화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티모페이 랍신(31)의 이 한 마디는 큰 화제를 모았다. 랍신은 태극마크를 달고 러시아, 슬로베니아 등 바이애슬론 강국 선수들을 제치고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평창 겨울올림픽 이후 1년6개월 동안 있었던 힘든 순간들을 이겨낸 그는 이번 겨울 열릴 2019~2020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지난 2017년 2월 체육 분야 우수 인재 특별 귀화 심사를 통과해 평창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출전 꿈을 이뤘던 랍신은 이젠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메달을 바라보고 힘찬 질주를 다시 시작한다. 하계 세계선수권 뒤 랍신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평창올림픽 그 후'를 들어봤다. 평창올림픽에서 스프린트 16위에 올라 한국 바이애슬론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 성적을 낸 랍신은 올림픽 후 큰 기대감을 안고 '4년 후'를 바라봤다. 그러나 과정은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랍신은 평창올림픽 전 십자인대를 다쳐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대회를 치러 나름대로 경쟁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상황은 정반대였다. 올림픽 이후 그는 오히려 열악한 환경에서 선수 생활을 해야 했다. 먼저 실업팀들이 랍신을 눈여겨보지 않았다. 외국에서 귀화한 선수라는 '보이지 않은 차별'을 당했다. 랍신은 이같은 한국 내 정서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 과정에서 국내 동계스포츠들이 전반적으로 위축됐고, 바이애슬론도 다르지 않았다. 무엇보다 대한체육회 지원금이 올림픽 때에 비해 크게 줄었다. 여자 아이스하키 4명, 피겨 스케이팅 1명 등 평창올림픽을 통해 외국에서 귀화한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포기하고 다시 자국으로 돌아간 사례가 적지 않았다. 바이애슬론에서도 랍신과 함께 귀화했던 예카테리나 압바쿠모바가 러시아로 돌아갔다. 랍신도 한때 고민을 했다. 금전적인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올림픽 이후 시즌이었던 2018~19 시즌엔 훈련 오버 트레이닝으로 슬럼프까지 빠졌다. 당연히 흔들릴 법도 했다. 이때 랍신의 마음을 잡은 건 그에게 처음 한국 귀화를 제의했던 김종민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이었다. 러시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 회장은 랍신의 은인으로 알려져 있다. 랍신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김 회장에게 큰 제안을 했다. 자신과 과거 호흡을 맞췄던 지도자(안드레이 프라쿠닌)를 코치로 영입하고, 해외 전지 훈련을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이 제안을 받지 않으면 아예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단 의사까지 드러냈다. 김 회장은 랍신의 이 제안을 모두 받아들였다. 랍신의 가능성을 본 것이다. 그리고 김 회장은 랍신이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총기 변경 등 훈련에 필요한 것은 모두 지원해줬다.그런 과정 속에서 랍신이 하계 세계선수권에서 큰 일을 냈다. 랍신은 자신에게 다시 기회를 준 한국을 버리지 않았고, 노력을 거듭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 2관왕이라는 결과로 보답했다. 랍신은 "팀이 없어 급여 등 어려운 점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 회장에게 얘기했고, 그는 늘 도와줬다. 그 때문에 생활비 걱정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선 바이애슬론의 선배님들도 잘해오셨기에 이번처럼 메달이 나올 수 있었다. 이번을 계기로 미래에 대한 투자는 더욱 지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연맹 차원에서 지도자 해외 연수, 외국인 지도자 초청, 초-중 선수 조기 유학, 해외전지훈련 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 가겠다"고 말했다. 하계 세계선수권 2관왕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랍신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다. 이제 겨울 시즌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다시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조만간 강원도 평창에 아파트까지 마련해 장기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갈 작정이다. 30대 초반인 랍신은 한국 국가대표로 향후 두 차례 겨울올림픽에 더 도전할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김지한 기자 2019.08.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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